설날, 설날의 유래, 세뱃돈 이야기, 설날선물, 설날음식으로 2월엔 설날을 맞이해요

2월에는 가장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2월 10일 설날이 토요일에 걸려서, 12일 월요일은 대체휴일로 9일 금요일부터 12일 월요일까지 설 연휴기간입니다.

 

설날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일에 맞춰 매년 기념됩니다. 이날에는 여러 가지 전통적인 풍습들이 있습니다. 설날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설날의 주요 전통

1) 차례 :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입니다

2) 세배 : 가장 어린 세대가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3) 떡국 먹기 : 설날 아침에는 떡국을 먹는 것이 전통이며, 나이를 먹어나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4) 새해 설빔 입기 : 새해에 입는 전통 옷으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5) 윷놀이,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이날을 보내는 것이 전통입니다.

 

이러한 풍습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설날은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 세배의 의미와 유래

세배는 한국의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낸 다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배의 원래 의미는 하늘의 신에게 무사를 기원하며 절을 하던 것에서 출발합니다. 하늘을 향해 절을 올리며 존경심을 표출하던 것이 웃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풍속으로 변한 것이 세배입니다.

 

세배는 새해를 맞아 심신을 바로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말끔히 몸을 씻고 새옷으로 갈아입고 나서 경건한 마음으로 세배를 올리는 것입니다.

 

세배에는 이 두 가지 의미가 공존하기 때문에 아랫사람은 웃어른께 존경을 담아 "건강하세요."등의 축원을 올리고 웃어른은 아랫사람에게 새출발과 다짐을 격려하는 덕담을 화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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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뱃돈 이야기

세배를 할 때 주는 선물은 주로 '세뱃돈’입니다. 세뱃돈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세배를 받은 후, 그에 대한 대가로 덕담을 받는 것이 보통이며, 관례상 인사를 하러 찾아온 아이들에게 약간의 돈이나 떡, 과일을 주던 것이 현재 세뱃돈의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세뱃돈의 금액은 보편적으로 ‘1-2-3’, ‘1-3-5’ 원칙과 ‘3-5-10’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즉,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나눠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 또는 1만원, 3만원, 5만원을 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선물로 과일이나 특산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비싼 것 한다고 소고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명절에는 대부분의 가정에 고기가 많기 때문에 그리 환영받지 못하며, 혈관성 질환을 우려하는 어른들에게는 오히려 등심, 갈비 같은 선물이 그림의 떡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남도의 귀한 해산물이나 특산물을 직접 현지배송으로 구할 수 있다면 좋겠고, 아니면 좋은 과일이 최고입니다.

 

4. 설날에 먹는 다양한 음식들

1) 떡국 : 설날에 가장 대표적으로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2) 삼색나물 :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등의 나물을 준비합니다

3) 게맛살산적꼬치 : 게맛살, 우엉, 쪽파, 소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4) 잡채 : 설날에는 잡채를 준비하는 것이 흔합니다.

5) 유과: 우리나라 명절 음식에 간식들도 빠질 수 없습니다

6) 전 : 평소에는 손이 많이 가서 못먹었던 전을 종류별로 실컷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설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동그랑땡, 고추전, 녹두전, 김치전, 동태전, 호박전, 버섯전, 육전 등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이 외에도 떡만두국, 떡볶음, 떡찜, 떡산적, 떡잡채, 갈비찜, 사태찜, 생선찜, 편육, 족편, 지짐으로 녹두빈대떡, 각색 전, 겨자채 등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설날, 세뱃돈도 많이 받고, 맛있는 설날음식 많이많이 드세요. 전 유과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항상 그리운 음식이네요.

 

설빔